대한항공 직원들이 4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을 요구하는 첫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총 500여 명의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은 세종문화회관이 모여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같은 모양의 가면을 썼다. 익명의 다수 대한항공 직원들이 모인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 촉구 촛불집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회사 측 감시 요원에게 색출 당하지 않도록 '집회 당일, 이후 참석 후기 말하고 다니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아무도 믿지 말기','서로 이름 부르지 않기' 등의 지침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면을 던어...
‘이슈 씹어먹기’는 놓쳐서는 안 되는 이슈들을 다시 한번 씹어보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네이버 기사 밀어내기’인데요 지난 3월 27일, MBC PD 수첩은 ‘MB 형제와 포스코의 시크릿’편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2000억 원대의 손해를 본 포스코에 대해 다뤘습니다. 방송 다음 날, 포스코와 MB 형제에 관한 기사가 올라올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오히려 포스코 기업의 훈훈한 미담을 다룬 기사들이 네이버 뉴스 창을 채웠습니다. 삼성웰스토리의 직원 감찰 및 반노동 형태의 고발을 다룬 한겨레 21의 기사가 나온 다음 날에도 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자금 뇌물수수, 다스 경영 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관련 기사] MB 14일 소환, 혐의는 세 갈래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의 보도에 대해 문제 삼았고 그에 대해 반박 자료들을 증거로 제출했는데요 미디어 오늘에서 기자회견 현장과 그 후에 이뤄진 기자들과의 일대일 답변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정봉주vs프레시안 첨예한 진실공방, 프레시안 추가보도 주목
조선일보사가 주관하는 2000년 동인문학상은 예전부터 논란이 되어온 터라 이제 그다지 새롭지 않은 화두입니다. 다른 문학상과는 달리 종신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했으며 탈락작품에 대해 이유까지 단 중간 심사평을 그대로 조선일보에 게재한 점 등이 논란이 되어왔지요. 게다가 소설가 황석영 씨의 수상작 후보 거부선언까지. 결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인문학상은 소